수도권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, 이용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사항
2025년 8월 11일부터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예약제가 68개 노선, 하루 170회 운행으로 확대 시행된다. MiRi 앱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하면 정류장에서 긴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. 하지만 원활한 이용을 위해 몇 가지 필수 체크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
첫째, 예약 가능 시간과 노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. 지역별로 운영 노선과 시간표가 다르며, 출퇴근 시간대에는 좌석이 빨리 마감된다. 미리 앱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하루 전 예약을 권장한다.
둘째, 모바일 티켓과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. 탑승 시 예약 확인을 위해 모바일 티켓을 제시해야 하며,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요구된다. 특히 재입장이 불가능하므로, 탑승 전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한다.
셋째, 앱 기능 활용이다. 예약 차량의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이 추가되어, 도착 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이동하면 된다.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쾌적한 출퇴근이 가능하다.
넷째, 혼용제 운행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. 예약자가 우선 탑승한 뒤 남은 좌석은 비예약자에게 제공된다. 비예약자는 교통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현장 안내를 반드시 따르는 것이 좋다.
좌석예약제를 올바르게 이용하면 혼잡한 출퇴근길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. 출발 전 필수 체크사항을 확인하고,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버스 이용을 시작해 보자.